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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5 배달·택배비 지원금 신청 방법 | 직접배달 소상공인도 최대 30만 원

by 소소한아카이브_Re:U 2025. 4. 23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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직접 배달한 소상공인도 받을 수 있는 2025년 배달·택배비 지원금 신청방법을 정리했습니다.

 

📂 소소한 트렌드 > 정책 · 제도 정보

 

2025년 소상공인 배달·택배비 지원금 신청 안내 썸네일. 직접배달 소상공인도 최대 3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는 정부 지원 정책을 안내합니다.
2025년 정부지원정책 중 하나인 소상공인 배달·택배비 지원금 신청을 안내하는 이미지입니다. 직접 배달하거나 택배를 이용해온 자영업자도 신청할 수 있는 30만 원 지원금 정보가 담긴 썸네일입니다.

 

 

배달을 받는 입장에서,

배달해주시는 분들에 대한 고마움은 늘 마음 한켠에 있다.
아마 자영업자분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.
내 음식을, 내 상품을 대신 전달해주는 분들이 있기에
하루의 장사도 무사히 끝날 수 있을 테니까.

 

그런데 요즘처럼 경기가 어려운 시기
배달하시는 분들이나 자영업자분들 모두,
누구보다 치열하게 하루를 버티고 있는 것 같다.

 

얼마 전엔 택배노동자의 근무환경에 대해 쓴 적이 있다.
주 7일, 멈추지 않는 택배 구조 속에서 일하는 분들에 대한
관심이 조금이라도 생겼으면 하는 마음에서였다.

그러다 우연히 본 정책 뉴스 한 편이 눈에 들어왔다.
2025년 소상공인 배달·택배비 지원사업.


배달 플랫폼을 통하지 않아도,
직접 배달하거나 택배를 보내며 사업을 이어온 소상공인에게도
최대 30만 원의 지원금이 주어진다는 내용이다.


직접배달 소상공인도 최대 30만 원 지원

2025년 기준, 정부는 연매출 1억 400만 원 미만이고
2023~2024년 중 배달·택배 실적이 있으며,
현재 폐업하지 않은 소상공인에게 최대 30만 원생활안정 지원금을 지급한다.

 

특징적인 점은
배달의민족이나 쿠팡이츠 같은 플랫폼을 통하지 않고
대표자 본인이나 직원이 직접 배송한 사례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는 점이다.
→ 직접배달 1건당 5,000원으로 계산, 총 60건의 실적을 증빙하면 된다.

 

배달을 외주가 아닌 자력으로 해왔던 동네 식당, 작은 공방, 편의점 같은 점포들
실적만 입증된다면 지원받을 수 있는 구조다.


신청 방법은? 먼저 대상자 확인 → 그 다음 증빙 제출

이번 지원금은 ‘확인지급’ 방식으로 운영된다.


먼저 소상공인이 신청하면
정부가 사업자등록번호, 업종, 매출 등으로 1차 검토를 하고,
지급 대상자에게는 알림톡으로 결과를 통보한다.

→ 그 이후에만 배달 실적 증빙자료를 업로드하면 되기 때문에
불필요한 서류작업을 줄일 수 있는 구조다.

 

📍 신청 사이트:


증빙자료는 어떻게?

직접배달 소상공인은 ① 직접배달 인프라, ② 배달 실적이라는 두 가지를 각각 제출해야 한다.

  • 직접배달 인프라:
    • 차량등록증
    • 이동식 카드단말기 계약서
    • 포장용기 구매내역서
    • 배달 표시가 있는 간판 또는 전단지 중 하나
  • 배달 실적:
    • 고객에게 전달된 문자
    • 상품 전달 사진
    • 인수증(협·단체 포함)
    • 배달 장부 등

배달일자, 배송금액, 수령자 정보 등이 포함된 자료면 인정될 수 있다.
전자세금계산서, 배달 정산내역 같은 문서도 활용 가능하다.


정책이 닿았으면 하는 마음

실제로 내 주변에도 택배 일을 하시는 지인이 있다.
하루 물량을 끝내려면, 제때 식사를 못 하는 날이 많다고 한다.


“정해진 시간에 밥을 먹는 게 그렇게 부러운 일인지 몰랐어.”
그 말이 유독 마음에 남았다.

 

새벽 상하차부터 시작해서, 퇴근 시간대 골목길 주차를 피하려
점심을 걸러가며 뛰어야 할 수 밖에 없다고 했다.
결국 따져보면 12시간을 훌쩍 넘기는 중노동...


뉴스에서 보도되는 것보다도 더 열악한 구조였다.

그나마 쿠팡은 보도라도 자주 되기라도 하지...

다른 타 택배업체들의 구조도 엄청 열악하다.

 

그 이야기를 듣고 더 절실하게 느꼈다.
택배와 배달은 그저 ‘돈을 버는 일’이 아니라,
온몸으로 버텨야만 가능한 생존의 구조라는 것.

 

그런데도 이런 댓글을 본 적 있다.
“힘든 건 알지만 그만큼 벌잖아요?”
“힘들면 그만두면 되지.”

 

세상에 안 힘든 일이 어디 있을까.
하지만 어떤 일들은 버텨야 하는 무게의 결이 다르다.
그리고 그 무게가 지금 이 순간에도
우리 일상 가까이에 존재하고 있다는 걸
한 번쯤은 생각해볼 수 있었으면 한다.

그 누군가가 버티는 무게 덕분에 나는 편하게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고

그 무게가 혹시 내가, 혹은 나의 가족이 지게 될 수도 있음을...

 

이번 정책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구조이길 바란다.
지금도 하루하루 고단한 노동을 견디는 누군가에게,
한 줄기 숨쉴 틈이 되어줄 수 있기를..

그리고 탁상공론적인 정책말고,

발로 뛰는 정책들이 많이 나왔으면 한다.

 

📌 2025 소상공인 배달·택배비 지원금 요약

  • 지원 대상:
    연매출 1억 400만 원 미만 + 배달·택배 실적 + 폐업하지 않은 소상공인
  • 지원 금액:
    최대 30만 원 (직접배달 1건당 5천 원 기준, 60건 실적 인정 시)
  • 신청 방법:
    ① 소상공인24 또는 배달택배비지원.kr
    ② 대상자 알림톡 수신 후 증빙자료 업로드
  • 증빙자료:
    • 직접배달 인프라: 차량등록증, 카드단말기 계약서 등
    • 배달 실적: 문자, 사진, 인수증, 장부 등
직접배달 소상공인도 받을 수 있는 2025 배달·택배비 지원금, 신청 방법부터 증빙자료 준비까지 정리해봤다.
택배 종사자와 자영업자들에게 이 정책이 생활안정자금 이상의 의미가 되었으면 한다.
오늘도 누군가의 하루를 책임지고 있는 이들을 위한 정책이 많이 생기고,
그 무게가 가볍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록해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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📎 출처 안내
이 글은 대한민국 정책브리핑(https://www.korea.kr)의
<소상공인 배달·택배비 지원사업> 보도자료(2025.04.21)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,
공공누리 제1유형: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자유 이용이 가능한 자료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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